어린이집에서 아이의 감각도 발달시키면서 놀이처럼 하는 수업이 있었나 봅니다.
쿠키를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집에 데리고 와서 보니 가방안에 현이가 만든 쿠키가 있더라구요.
가방 정리를 하면서 꺼내두었는데
자기가 만든걸 알아본건지
쿠키가 든 봉지를 들고 와서는 얼굴 앞으로 들이밉니다.
마치 '아빠, 이거 내가 만든거니까 먹어보세요.'라고 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생긴건 삐뚤삐뚤 못난이 쿠키지만
하나 먹어보니 그래도 맛은 좋더라구요.
이렇게 현이의 첫 요리 작품을 접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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