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은 이미 지난지 오랜대요.
백일 사진은 이제서야 찍었습니다.
목도 좀 가누고 의자에도 잘 앉아 있어야 하고 눈 마주침도 잘 해줘야
사진 찍기가 아무래도 보다 수월할테죠.
그래서인지 백일이 좀 지나서 촬영 스케쥴을 잡더라구요.
뭐 찍는데마다 다를테지만요.
지난번 50일 사진을 찍었던 집 근처의 담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습니다.
따로 촬영을 하지는 못하는터라서
옷 갈아 입을 때 슬쩍 한장 찍었네요. 이 정도는 뭐 괜찮은듯 합니다.
현대적인 느낌의 컨셉 2가지와 한복 컨셉 하나를 찍었는데요.
컨셉마다 옷도 달리 입어야 하는데
요즘 좀처럼 눕는걸 싫어하는 탓에 저렇게 선채로 옷을 갈아입혔습니다.
백일된 애가 벌써 저렇게 서있는다고 다들 놀래더라구요.
걷는거도 왠지 빠를거 같다며.. 괜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는 멘트였어요.
컨셉마다 의상을 선택해서 입혔는데
한복은 저 색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듯 해서 골랐어요.
사진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잘 고른거 같아서 기분 좋더라구요.
갈아입는 모습을 찍은거긴 하지만 저 사진도 잘 나온거 같아요.
볼 수록 귀엽고 이쁜 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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