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이 이제 석달 정도 남았네요.
언제 다 크나 싶다가도 뒤돌아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벌써 두돌이라니..
아이가 크면서 이제 인지 능력도 꽤 발달한거 같아요.
동물 울음소리나 모습 같은걸 조금씩 흉내내곤 합니다.
강아지는 멍멍, 고양이는 야옹, 염소는 음매~
어린이집에서 배워왔는지 이런 울음소리를 이제 낼 줄 알더라구요.
그리고 코끼리~ 하면 저렇게 코를 쥐더라구요.
이것도 배운거겠죠.
다른건 둘째치고 코끼리 코 만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자꾸 시켜보고 싶은데 귀찮은건지 지겨운건지
아니면 쉽게 보여주지 않으려는건지 딴청을 피우기도 하고 모른척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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