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는 맘마 먹을 때 아기상어나 뽀로로를 봅니다.
언제부턴가 태블릿의 용도를 인지하기 시작했고
또 자연스럽게 사용법을 알게되더라구요.
딱히 가르친컨 없는데 말입니다.
엄마 아빠가 이래저래 하는걸 따라하는 시늉을 하면서 스스로 배운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태블릿에서 나오는 영상에 빠져서
맘마 먹는 속도가 더딘 경우도 많긴 한데
그래도 한그릇 잘 비우곤 해요. 다행이랄까요.
그런데 근래들어선 땡깡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한번은 하도 태블릿이 빠지는듯 해서
태블릿 대신 티비로 틀어봤어요.
고갤 숙이고 보는거보단 그나마 낫지 싶어서요.
겸사겸사 가까이 보는거보다 좀 떨어져 보는게 덜 집중되지 싶고..
군데 뭐 별 차인 없는거 같습니다.
맘같아선 후딱 비우고 신나게 놀면 조으련만..
하긴 뭐 저도 어릴적엔 비슷했던거 같네요.
어찌되었건간에
잘 먹고 많이 먹고 쑥쑥 건강히만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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