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2주정도가 되면 배꼽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이는 1주일만에 배꼽이 떨어졌네요.
금방 떨어지거나 늦게 떨어지거나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혹 이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네요.
여튼 현이는 생각보다 금방 잘 떨어진 편인거 같아요.
먼저 태어난 아기들 중에 현이보다 늦게 떨어진 경우도 있고 그랬답니다.
배꼽의 모양새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기도 하죠.
예쁘게 잘 떨어지는거도 어쩌면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현이는 나름 예쁘게 된거 같아요. 왠지 귀엽기도 하고..
뭔가 풍선 크게 불고나서 묶어둔 꼭지 모습 같기도 해요.
떨어진 배꼽은 요롷게 봉지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어찌보면 징그러울 수도 있고 한데 전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산부인과나 조리원마다 혹은 집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이걸 가지고 애기 도장을 만들어준다더라구요.
요즘엔 이런게 또 유행인가 봅니다. 탯줄 도장이라..
이렇게 떨어지긴 했지만 조금 더 말려야 한다고 해서
봉지는 밀폐하지 않고 열어둔 상태로 잘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장을 만들어주는 업체에서 가져갔어요.
도장은 이걸 어느정도 모아서 일괄로 제작하는가봐요.
하긴 한두개씩 가져다 만들자면 비용이나 시간 모두 많이 소요될듯 합니다.
그래서 제작은 좀 걸리는거 같네요.
도장은 어찌 생겼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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