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사실 생긴지 좀 되었는데 바쁘단 핑계로 블로그에 소홀해지면서 이제야 적네요.
사람 동생이 아닌 인형 동생이긴 한데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네요.
진짜 동생인거마냥 잘 안아주기도 합니다.
때론 토닥거리는 듯한 시늉을 하기도 하는데 정말 토닥이는건지 부모 눈에 그렇게 보이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창 더워지기 전의 모습이라서 긴팔을 입고 있는데
요즘은 날도 더워서 좀 더 짧아진 옷을 입고 있습니다.
콩콩이 팔배게를 해주면서 곤히 자네요.
팔배게는 제가 해준거긴 하지만 저러고 한참을 잘 잤어요.
결과적으론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고 자느라고 둘의 위치가 전혀 달라지긴 했습니다.
뭐 그건 그거고
부모의 눈에는 그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일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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