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왔다 가고 비도 몇차례 내리고나니
기온이 뚝 떨어진거 같네요.
이젠 아침 밤으론 추워서 창문을 꼭 닫아놓고 자게 되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현이 옷이랑 이불을 살까 싶어서 겸사겸사 외출을 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가산 마리오 아울렛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1관 입구였던가 그랬는데
뜬금없는 나무 테이블이 덩그러니 있어서 입구를 들어서면서 이건 뭔가 싶었어요.
그런데 테이블 끝이 저기 저 멀리 있지 뭡니까.
아니 뭔 테이블이 이리 길지 해서 봤는데 뭔가 이벤트 식으로 전시해둔거 같아요.

카우리 나무라고 하는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나무라고 하네요.
죽어서도 썩지 않았다니.. 신기하고 놀라운 나무네요.

​아기 옷이나 물품 그리고 이불류는 3관쪽에 있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상관은 없는데
차를 가져가는 경우라면 몇 관을 가야 하는지 주차장이 어느쪽인지 잘 체크해야 되요.
주차장 들어가는 시간이 꽤나 길더라구요.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도 좀 좁은 편이니 큰 차를 가져간다면 좀 더 주의할 필요가 있겠어요.

​1관과 2관, 3관을 오가는 경우에
각 건물의 3층에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이동할 수가 있는데요.
외부엔 거의 늘 이벤트 행사가 있어서 행사 부스와 인파들로 꽤나 북적거리니 참고..

그리고 이동하는 길목 한쪽에 작은 동물원 아닌 동물원이 있습니다.
전 이런게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자세힌 안봤는데 토끼와 닭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가까이서 토끼와 닭을 보기는 참 오랜만인거 같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간 같습니다.

다만 토끼나 닭이나 특유의 냄새가 강하다보니
오래있기엔 쉽지 않을거 같네요.

한쪽에 자리잡고 누워있는 녀석들.. 토실토실하니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네요.

차가워진 날씨에 겨울옷도 준비하고 귀여운 동물도 구경하고
바람 쐴겸 나들이 가듯이 다녀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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