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의 탯줄이 들어간 도장이 드디어 만들어졌습니다.

대략 2주정도 걸린거 같아요.
조리원에서 얘길 들었을 때는 업체로 찾아가서 받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집으로 배송이 되어 왔네요. 번거롭지 않아서 좋군요.

​도장은 나무에 용이 각인된 모양이었는데요.
뭔가 애기용으로 사용하기는 좀 거시기한 디자인같네요.

뭐 완전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싸구려 느낌도 아닌 무난한 느낌이에요.

제품보증서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요로코롬 도장 중가에 탯줄이 들어갔어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게 뭔가 싶겠어요.

뚜껑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뚜껑을 열었다가 닫을때 살짝 달라붙는 느낌이 있어요.
덕분에 뚜껑이 빠지거나 하진 않을거 같네요.

이제 도장이 왔으니 현이 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 만들 수 있겠네요.
애기 통장 만들 때 은행에서 바우처를 준다고 해요. 만원이라고 본거 같네요.
다만 모든 은행이 다 그런거 같진 않고 일부 은행에서만 준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준다고 봤던거 같아요.
전 우리은행에서 만들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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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2주정도가 되면 배꼽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현이는 1주일만에 배꼽이 떨어졌네요.

금방 떨어지거나 늦게 떨어지거나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혹 이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네요.

여튼 현이는 생각보다 금방 잘 떨어진 편인거 같아요.
먼저 태어난 아기들 중에 현이보다 늦게 떨어진 경우도 있고 그랬답니다.

​배꼽의 모양새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기도 하죠.
예쁘게 잘 떨어지는거도 어쩌면 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현이는 나름 예쁘게 된거 같아요. 왠지 귀엽기도 하고..
뭔가 풍선 크게 불고나서 묶어둔 꼭지 모습 같기도 해요.

떨어진 배꼽은 요롷게 봉지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어찌보면 징그러울 수도 있고 한데 전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산부인과나 조리원마다 혹은 집마다 다를 수도 있는데
이걸 가지고 애기 도장을 만들어준다더라구요.
요즘엔 이런게 또 유행인가 봅니다. 탯줄 도장이라..

이렇게 떨어지긴 했지만 조금 더 말려야 한다고 해서
봉지는 밀폐하지 않고 열어둔 상태로 잘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도장을 만들어주는 업체에서 가져갔어요.
도장은 이걸 어느정도 모아서 일괄로 제작하는가봐요.
하긴 한두개씩 가져다 만들자면 비용이나 시간 모두 많이 소요될듯 합니다.
그래서 제작은 좀 걸리는거 같네요.

도장은 어찌 생겼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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