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뭐 기껏해야 점퍼루 밖에 없어서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여건이 안되요.
집이 엄청 넓어서 이것저것 놔두지도 못하는 이유도 있고
이것저것 사둘 여유가 사실은 없어서 말이죠.

어린이집엔 이것저것 만질거도 많고
탈거 던질거 볼거 등등등 많아서
한창 호기심 많을 아이에겐 좋은 환경인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혼자 걸음마도 하고
높이가 낮은 곳에는 혼자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놀기도 하는데요.
자연스레 미끄럼틀 같은데도 올라가고 그러나봅니다.

한번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현이는 무서운게 없는거 같다면서
보통 앉아서 내려오거나 누운 자세로 내려오는데
현이는 수퍼맨처럼 내려오기도 한다고..

혼자 막 일어나기 시작하고 또 앉을때마다 엄청 조심스럽던 현이였는데
나름 좀 컸다고 꽤나 대담해진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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