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하나씩 있다는 바운서..
현이도 바운서가 있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아이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사실 조금만 커도 사용하지 못해서 애물단지가 되기 쉽상이라
돈주고 사는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운좋게도 저희는 지인을 통해서 무료 나눔을 받았어요.
상태도 깨끗하고 기능도 이상없어서 감사히 받아왔네요.

다만 현이가 잘 적응을 할까,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처음에는 뭔가 어색하고 불편한지 엄청 울어서 사용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좀 방치가 되었는데
다행히도 어느순간부터 적응을 했는지 편하게 누워 놀더라구요.

잠깐 잠깐씩 눕혀서 사용을 했었는데 점차 바운서에 있는 시간도 늘고
요즘에는 바운서에서 아예 자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래서 바운서 바운서 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잘 사용해주니 현이에게 고맙기도 하구 말이죠.

눕히면 공간이 꽤 남던 것도 이제는 적당히 핏이 맞는거 같네요.
그래서 편하게 느끼는거 같기도 해요.
한편으로는 현이가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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