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느정도 물체를 감지하기 시작했어요.
눈도 마주치고 고개를 돌려서 보기도 하고 말이죠.
눈동자가 뭔가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야 할까요. 움직임이 조금은 더 활동적이 된거 같아요.

이제 색깔도 조금씩 구분하기 시작할 때라고 해서
블랙과 화이트였던 모빌과 초점책을 모두 색깔이 있는 것으로 바꾸었답니다.
색깔만 입혔는데 침대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거 같은 느낌이네요.

사진 속 85일.. 이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는 94일이네요.
조리원 친구들 중에 크건 작건 아파서 병원에 간 경우도 있는데
아직 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요.
고맙기도 하고 장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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