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이 어느정도인지 딱히 감은 안오지만
먹는거도 크는거도 자는거도 대부분 중간은 되지 않나 싶어요.

엄청 칭얼대지도 않고
그렇다 엄청 얌전하거나 하지도 않은 중간쯤..

뭐 그렇다고 해도 종종 칭얼대며 보채고 울 때는 참 답이 없습니다.
다행인건 잠깐만 버티거나 쪽쪽이를 물리면 잠잠해지곤 해요.

어느 부모나 비슷할테지만
조용히 푹 자주면 그게 참 편하고 좋긴 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덜 시달리고 덜 피곤하고 나름의 자유 시간이니 말이죠.

가끔은 세상 모르고 꿀잠에 취해서
만지고 비비고 흔들어도 깨질 않아요. 얼마나 잠에 취한건지..

애기들은 자면서 쑥쑥 큰다죠.
그런 면에 있어서 푹 자주는건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자주 그래주면 얼마나 조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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