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덮기는 현이의 취미이자 주특기랍니다.
아, 덮기가 아니고 덮어주기라고 해야겠네요.

그냥 눕는걸 가만 보지 못하는건지
이불을 덮어줘야 기분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인형과 놀다가 인형을 눕히고는 꼭 항상 이불을 덮어줍니다.
이불이 없으면 수건이나 천으로라도 덮어주더라구요.

집에서건 어린이집에서건.. 마찬가지..

꼭 인형만 덮어주는거도 아니라
집에서 같이 놀다가도 아빠를 눕게 하고는 이불을 덮어주기도 합니다.
뭔가 챙김받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래요.
다만 너무 자주해서 탈인..

날이 더워진 요즘에도 이불 덮어주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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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만의 놀이 중에 하나가 이불 덮어주깁니다.
자기가 누울때도 그렇지만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을 재우는 시늉도 하곤 하는데요.
그럴때면 늘 이렇게 인형들을 가지런히 눕혀두고
손수건이나 자기 이불을 가져다가 꼼꼼하게도 덮어줍니다.

사진 속 인형들은 콩콩이와 피글렛, 그리고 심바에요.
심바는 어린이집 선생님께 받은 선물이자 현이의 첫 인형이라서
특히나 현이가 애정하고 아끼는 인형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어느 인형들보다도 우선이고 우대도 받죠.
혼자 독립 이불을 덮고 있는거도 그 이유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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