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하여 쓰던 아기침대를 반납하기로 했어요.
3개월 임대해서 쓰다가 필요하면 좀 더 연장해서 쓸 생각이었는데요.
미리 사뒀던 범퍼침대도 있고 아기침대가 슬슬 좁아지는 느낌도 있고해서
연장은 안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간 침대방에 아기침대를 놓고 거기에서 같이 잤는데
이제 침대를 반납하면서 안방으로 잠자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안방에 쌓아뒀던 갖가지 물건들 정리도 하고
방 세팅도 살짝 바꾸고 그랬네요.

그리고 안방 창에는 커튼이 없었는데 이번 참에 커튼도 사다가 달았어요.
암막커튼을 알아보다가 요게 괜찮을까 싶어 주문했는데 달고 보니 암막커튼은 아닌거 같네요.
싸구려를 사서 그런건지..

커튼에 하얀 별들은 무늬가 아니라 구멍이에요. 별모양 구멍..
해서 빛이 들어오면 별이 하얗게 반짝이는 느낌을 준답니다. 보기에는 참 이뻐요.
그 정도는 생각했는데 정작 커튼 자체가 암막 기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원래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 연출되었네요.

뭐 어쩌겠어요. 그냥 써야지..

그런데 생각보다 예쁘고 좋은 커튼이 별로 눈에 안띄네요.
사실 커튼은 오래전부터 찾아보곤 했었어요.
이케아나 어디 큰 마트나 매장 갈 때도 종종 둘러보곤 했는데 마땅히 맘에 드는게 없네요.
괜히 비싸기만 한거 같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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