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현이의 이모가 결혼을 했습니다.
저에겐 처제가 되지요.

결혼식에 혼주 가족으로서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아무거나 입을 수는 없는 노릇..
그건 현이도 마찬가지겠죠.

해서 설 연휴도 다가오고
겸사겸사 한복을 입으면 예쁘고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엔 개량 한복도 예쁜 디자인으로 많이 나왔더군요.
또 아기용 한복들도 예쁜게 많네요.
예전엔 그냥 예쁘네..정도로 보고 끝났을건데
이제는 어떤게 더 예쁘고 어떤게 더 잘 어울릴까 뭘 사입히면 좋을까를 고민하게 되네요.
부모의 마음이 다 그럴테죠.

다만 아기 옷들도 한두푼 하는게 아니다보니
마냥 다 사기는 버거운게 현실..
고르고 고르다가 적당한 가격에 예뻐 보이는 디자인으로 하나를 골랐습니다.

한복이 도착하고 한번 입혀봤는데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고 예쁘네요. 머리띠도 한복에 맞춰 세팅했어요.

구매할 때 봤던 이미지에 비해 저고리가 다소 어둡더라구요.
조금 더 밝은 톤이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엔 예쁘게 잘 담기네요.

'어제.오늘.내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여운 토끼 모자  (0) 2019.01.31
펫도어가 달린 방문 펜스 설치  (0) 2019.01.25
친해지기  (0) 2019.01.17
이제는 기어 다닐 수 있어요.  (0) 2019.01.02
점프 점프 신나요.  (0) 2018.12.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