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볼게 딱히 없을 때
티비를 켜두긴 하는데 틀게 없을 때
종종 동물이 나오는 방송이나 채널을 틀어두곤 합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그런 채널 중 하나고
공중파에서 해주는 동물의 왕국이나 bbs에서 해주는 다큐 같은거도 종종 틉니다.

아무래도 자연의 모습이 담겨서 그런지 화려한 색감도 많이 나오고
화면 전개나 내용이 역동적이고 변화가 많아서 그런지
현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거 같아요.

같이 사는 고양이도 동물 채널을 좋아해서 넋을 놓고 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티비 속의 새를 잡으려고 티비 앞으로 달려들거나 사냥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떄면 웃기기도 하고 그래 얘가 고양이는 고양이구나 야생의 습성의 아직은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동물 방송이나 채널을 현이가 아직 좋아하고 말고의 단계는 당연히 아니겠지만
이렇게 집중하고 티비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고양이 녀석이 오버레이 되면서 괜히 피식 웃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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