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것.
바로 유모차가 아닐까 합니다.

완전 아기때야 안거나 업거나 해서 다닐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커도 그러기엔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필요하고 또 유용한 것이 유모차겠죠.

​그런데 유모차가 종류도 참 많고 가격도 참 비싸단게 문제입니다.
가격이 싸면 큰 고민을 안하는데
가뜩이나 비싼데 자칫 잘못 사면 창 낭패보기 쉽상입니다.

디럭스니 절충형이니 휴대용이니 기내 반입이 되니 마니.. 선택하기가 참 어려워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마 다들 그럴거에요.
유모차가 하나 있긴 해야 할텐데.. 뭘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았어요.
신생아는 아무래도 디럭스가 좋아 뵈는데 이건 오래 못쓸거고
대다수가 절충형으로 바꾼다 해서 알아보니 가격도 너무 천차만별이고.. 등등등.. 참 복잡도 하고 어려운 문젭니다.

그러다 그냥 기내 반입도 되고 휴대성도 있고 가볍고 저렴한 걸로 하자. 결정을 했네요.
유모차가 아무리 편해봐야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물론 부모에게는 편할테지만..

집이 넓지도 않아서 유모차 보관할 공간도 딱히 없고
비싼 유모차를 사기엔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다보니 그렇게 고르게 되네요.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뭐..

​그래서 선택한게 '요야'라는 유모차 입니다.
아마 아기 가진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찾아본 제품일 겁니다.

요요 제품의 짝퉁 제품이죠.
못해도 4-50은 줘야 살 수 있는데 반해 요야는 짝퉁답게 10만원대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세대 구분이 있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게 7세대 제품같아요.
구세대 제품을 구입한다면 10만원 안쪽으로도 가능할 겁니다.

​제가 구매한건 요야 7세대 제품이구요.
기존 제품들과 다른건 발판이 기본 장착되어 있는 것과 손잡이가 추가된 부분입니다.
발판은 접혀지고 손잡이는 저 위에 사진에 있는 바퀴 옆 T자 모양의 물건이에요.
배송은 저런식으로 오더라구요.
조립은 저 바퀴를 달아주는 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참 쉬죠?
손잡이는 해도 되고 안되고 됩니다. 아직은 필요성이 없어서 빼두었어요.

비도 막고 바람도 막아주는 방풍커버와 모기장커버는 기본으로 들어있네요.
따로 사야하나 싶었는데 안사도 되겠어요.

햇빛 가리개는 4단 접이식입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해가 정면이나 사이드쪽에 있으면 그다지 유용하진 못할듯 싶어요.
그래서 대형 차양막을 추가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유일하게 옵션 추가한거네요.

아 차양막 단 모습을 못찍었네요. 사진은 인터넷에 많으니 뭐.. 패스..
차양막이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달아봤더니 거진 다 가려지더라구요.
햇빛 완전 쨍쨍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듯 싶습니다.

유모차를 접으면 요렇게 됩니다.
이 땐 손잡이를 달아둔 상태인데 나중엔 빼뒀습니다. 보관할 때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옆에는 대략적으로 사이즈 비교가 될까 싶어서 브라운 체온계를..
가늠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는 접어도 좀 큰거 같더라구요.

배송때 바퀴가 분리되어 왔었는데 그 상태에선 유모차 커버에 쏙 들어가는데
바퀴를 다니 모자르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2/3 정도는 들어가니 그 상태로도 보관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여튼 요야도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선택 기준 중 하나였어요. 조만간 비행기 탈 일이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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