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스앤파파스 스너그 의자

​얼마전에 산 튜브형 의자가 구멍이 났지 뭐에요.
구멍이 왜 난건지 모르겠는데
구멍이 나서 바람이 슉슉 빠지는터라 더이상 쓸 수가 없게 되었네요.

물놀이용 튜브에 바람샐 때 땜빵하는 스티커가 있어서 그걸로 매꿔봤으나
재질이 다른건지 형태가 다른건지 어쩐건지 소용이 없더라구요.
아쉽지만 뭐 버려야죠.

그래서 새로 의자를 마련했답니다.
바로 '마마스앤파파스 스너그'에요.

​요런 모양입니다.
사실 전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게 나름 유명하고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백일을 전후로 해서 12개월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기본 형태는 이렇구요.
저 회색 부분은 말랑말랑하고 푹신푹신한 재질입니다.
아이가 좀 더 커서 비좁다 싶으면 저 부분을 제거하고 앉히면 됩니다. 분리형이에요.

현이는 몸집이 작아서 그런지 저 상태로도 공간이 좀 남더라구요.

​앉히면 이런 모양입니다. 공간이 있다보니 몸이 좌우로 기울어지더라구요.
조금 더 커야 잘 맞을거 같습니다.

평소엔 의자에 앉아 있는걸 잘하는 편이지만
사진 찍을 당시엔 심기가 좀 불편했던지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잘 앉아있긴 합니다.

의자가 푹신푹신 하다고는 해도
오래 앉혀두면 몸도 자꾸 기울고 힘들거 같아서 잠깐 잠깐 앉혀보고 있습니다.
실제 백일은 지났지만
조만간 찍을 백일 사진을 대비한 연습이랄까요.. 지금까지로보면 뭐 성공적인..

이 스너그 의자는 분리가 되는 것 말고도
이렇게 테이블을 추가할 수도 있답니다.

하얀 테이블을 추가하면 젖병이나 손수건, 이유식 같은걸 올려둘 수 있어요.
그리고 그 테이블 위에 다시 저 놀이기구를 추가로 올려서
아이가 만질 만질 하면서 놀 수도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놀거 같아요.

저렇게가 모두 한 세트에요. 꽤나 괜찮죠?

예전엔 직구로만 구매를 했었다던데 요즘은 국내 판매도 하는 모양입니다.
아기용 의자 구매를 생각중이라면 요 제품 한번 고려해보면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