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 무서운 요즘,
거기에 더해 기나긴 장마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더 외출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한여름 휴가철이고 바다로 계곡으로 놀러다닐 시기인데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도 어려운 난국이네요.

날 더워지기 직전에 다녀왔던 서서울공원 사진을 올려 봅니다.

집 근처 작은 공원들 몇개가 있긴 한데
사실 현이가 놀만한 곳은 없고
키즈카페도 요즘엔 좀 부담스럽죠.

서서울공원.. 정식 명칭은 서서울호수공원인데요.
걸어갈 정도의 거린 아닌데 차로 가면 1~20분정도 거리로 가까운 곳이에요.
다만 주차가 용이한 곳은 아닙니다. 주차장은 있는데 넓진 않더라구요.

이름 그대로 호수가 있는데 꽤나 넓더라구요.
공원 자체도 꽤나 커서 집이 가깝다면 운동삼아 다녀와도 좋을만한 곳 같습니다.

주변에 매점들도 있고 쉼터와 화장실, 놀이시설 등등 잘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과 마실겸 나가서 놀다가 간단하게 간식 챙겨 먹으며 쉬다 오기 좋습니다.
넓직하고 탁 트여서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 걱정스러운 요즘,
그나마 안심하고 다녀올만한 곳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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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김포공항에 있는 롯데몰에 갔었어요.
전에 갔었을 땐 몰랐는데
몰 내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뛰어놀 정도로 넓거나 하진 않았는데
완전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과
조금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현이는 체구가 작기도 하고 아직 어려서 작은 곳에서 잠깐 놀다 왔답니다.
롯데몰 내에 유모차를 대여해주는 곳 옆에 있는데
바로 옆에는 또 기차를 탈 수 있는 시설이 있더라구요.
물론 여기도 아담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할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곳이라서 그런지
위험해보이는 것은 없고 동물 모형의..이걸 뭐라고 해야되나..
아이들이 쉽게 앉거나 타거나 할 정도의 것들만 있어요.
아 미끄럼틀이 하나 있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작은 미끄럼틀이지만 약간 울퉁불퉁해서 행여 잘못 떨어지거나 다치진 않을까 싶은데
부모 맘과 달리 애들은 좋아하는.. 뭐 당연한걸까요..

원래는 잠깐 놀다가 나갈 생각이었는데
어찌나 신나하고 나가길 싫어하는지
한참을 놀다가 겨우겨우 달래서 데리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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