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가 즐겨 하는 놀이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거울놀이에요.
거울을 보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손을 흔들며 신나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빨기도 합니다.

거울 속 자기의 모습을 인지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또 다른 사람 혹은 물체로 인지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거울을 보면서 노는걸 즐거워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거울을 붙들고 서있는 모습도 꽤나 안정적입니다.
아구 힘이 생각외로 쌔더라구요.
열심히 기어서 단번에 일어서는데
반대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앉을 때는 꽤나 조심스러워요.
자칫하면 넘어지고 넘어지면 아프단걸 아는 모양입니다.

노래를 부르듯이 신나게 소리 지르며 몸을 흔들거리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여러모로 보는 내내 즐거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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