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부터 육아 부담을 조금 더 덜어주기 위한 정책 개편안이 나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 대한민국정부 대표 블로그

먼저 아이돌봄서비스가 확대 지원됩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 등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아이 돌보미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인데요.

기존에 연 720시간 한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던 것을
올해부터는 84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용요금에 대한 지원도 늘어나서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급여 지원금이 인상되었습니다.

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엔 교재나 학용품 등을 구입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사용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원금액도 인상되어서 초등학생은 286,000원, 중학생 376,000원, 고등학생은 448,000원이 지원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아동치과 주치의 건강보험 사업이 실시됩니다.

기존 서울과 부산, 인천, 울산, 경기에 광주와 세종이 추가되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6개월에 1회, 3년간 지원됩니다.

칫솔질 교육같은 구강관리교육과 치아 표면 세척, 불소도포 서비스 등이 지원되고
진료 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인 치료도 진행될거라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지브리의 애니들을 좋아합니다.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떠나서요.

그 중에서도 손에 꼽는 것 중 하나가 토토로인데요.
근래들어서 현이도 토토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현이가 우는걸 달래려고 장식장에 있던 토토로 인형을 준게 계기였던거 같아요.

토토로 이름을 엄마 아빠가 계속 부르니 자연스레 이름도 익숙해진 모양인데
어느 순간 인형이 안보이면 또또~ 또또~ 하면서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러다 한번은 티비를 통해 토토로를 틀어줬어요.
그랬더니 티비 앞에 멈춰서서는 한참을 보네요.
인형으로만 보던 토토로가 움직이니 신기하고 반가웠나봐요.

마침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고양이 버스가 나오는 씬에서
현이 몰래 사진 하나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이게 또 한참 전이네요.
블로그에 더 소홀해지는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부지런히..

현이의 첫 인형인 심바 이후로
참 많은 인형들이 생겼습니다.
그 많은 인형들에겐 또 각각의 애칭같은 이름이 붙어있어요.

좌로부터 토끼언니, 라이언, 심바, 콩콩이, 스테이 랍니다.
물론 저게 다는 아닙니다.

현이가 직접 부를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긴 한데
각각의 이름을 불러주면 용하게도 잘 알아듣습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죠.

심바 하나로 시작됐는데
여기저기서 선물들을 받다보니 인형 식구들이 잔뜩이네요.
아마도 대다수의 딸가진 집들이 그런거 같네요.

늘어난 식구만큼 현이가 챙겨야 하는 음식도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최애 심바에게는 좀 더 챙겨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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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명절 전에는 끝나면 좋겠다 싶었는데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정부는 4차 추경을 확정했는데요.
그 가운데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 아동양육 지원금을 위한 추경 예산도 편성되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지난번 초등학생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금이 나간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대상이 조금 더 확대되어 중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지원됩니다.

초등학생 이하 20만원, 중학생인 경우는 15만원의 지원금이 나오구요.
다만, 외국 국적이나 국외 거주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고 하네요.

다함께돌봄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시나요?

아동복지법과 사회복지사업법 등의 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방과 후의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
다함께돌봄센터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데요.
맞벌이를 하거나 한부모 가정 등 부모가 아이를 온전히 돌볼 수 없는 경우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다함께돌봄센터 홈페이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만6세 이상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돌봄센터마다 대상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순 있다고 하네요.

출처 : 다함께돌봄센터 홈페이지

상시적으로 아이를 맡기는 형태와 일시적인 형태 2가지 유형이 있어서
상황에 맡게 이용하면 되는데요.
월 이용료가 있는데 그렇게 비싸진 않은거 같아요.
월 5만원 정도도 있고 대체적으로 몇만원 정도이지 싶습니다.

출처 : 다함께돌봄센터 홈페이지

다만 센터가 그렇게 많진 않은거 같더라구요.

다함께돌봄센터 찾기 : https://dadol.or.kr/

근처 어디에 있는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찾아보시면 되고
이용시간과 대상 등은 전화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일부 센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가 있더라구요.
내용 확인하시고 간편하게 신청하고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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