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육아휴직의 분할 횟수를 확대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아이를 낳은 후 엄마 혹은 아빠가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개인 상황에 따라서 1회에 한하여 기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그 이상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6개월+6개월 이런 식으로 1번만 나누어 사용할 수 있었는데
3개월씩 4번에 걸쳐 사용할 수도 있다는거죠.
물론 몇 회까지 나누어 쓰게 될지는 정책이 확정되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가로 육아휴직은 출산 이후에만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요.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거라고 하네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육아 중인 부모님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직 준비 단계에 있는터라
언제 정책이 시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시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내년부터는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출처 : http://www.korea.kr)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 여성들에게 매월 2차례 친환경 농산물 선물을 주는 사업인데요.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농식품부가 이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고 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인터넷 신청 시스템을 통해서 원하는 품목을 고르거나 구성되어 있는 선물 꾸러미를 선택해 매월 2차례씩 연간 48만원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은 시범사업이라 전국 대상이 아닌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된다고 하는데요.
제주와 충북 전역, 경기 부천과 충남 천안, 아산, 홍성, 경남 진해, 전북 군산, 전남 순천과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 안동과 예천, 그리고 대전 대덕구 등이 시범 실시 지역입니다.

내년 사업 실적이나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서 2021년부터는 전국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돼지해라고 하죠. 이름만큼이나 모두 부자되는 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여러 제도들이 생기거나 바뀌거나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뭣 좀 알아보다가 공유도 해볼겸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먼저 아동수당의 대상이 확대됩니다.
이는 지난번에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요. 84개월까지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에 소득과 상관없이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는데요. 기존에는 72개월까지로 소득 90% 까지가 대상이었죠.
확대 지급은 아마도 올 9월즈음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행복카드의 혜택도 늘어나는데요.
기존에는 임신을 하면 이와 관련된 진료비 지원 50만원이 제공되었는데요. 올해부터는 10만원 늘어나 60만원이 지원됩니다.
더불어서 국민행복카드는 사용기간이 제한되어 있는데요. 분만 후 60일까지였던 제한이 1년까지로 확대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마도 맞벌이 가정에는 가장 반가운 부분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육아휴직시 지급되는 급여도 휴직 후 첫 3개월간 임금의 40%를 받던게 50%로 증가하며 아빠의 육아휴직 보너스도 50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출산시 아빠의 유급 출산 휴가도 3일에서 최대 10일까지로 늘어나서 보다 편안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외에도 1세 미만의 아이가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부담하는 건강보험 부담률도 대폭 줄어들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할 경우에 대한 지원 대상도 확대됩니다.

요즘 말 많고 탈 많은 어린이집 문제도 국공립 어린이집이 대폭 확충되면서 다소 해소되지 않을가 싶구요. 며칠 전부터 시행되었죠. 어린이집 주변 10m에서는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딸 현이가 세상에 나왔네요.
예정일보다 대략 1주일정도 일찍 나왔어요.
원래 초산은 예정일보다 늦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현이는 되려 일찍 나왔습니다. 건강하게 나왔으면 된거죠 뭐..

뭔가 신기하면서 반갑고 기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복잡미묘한 순간이었네요.

건강하게 잘 나와준 아이와 고생한 와이프..
그리고 출산 잘 도와준 원장쌤과 간호사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제 럭무럭무 잘 자랄 일만 남았네요.
건강히 쑥쑥 잘 자라주길..

18.04.29 오후 7시 49분..
2.88kg의 이쁜 우리 현이..

'우리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근길  (0) 2019.12.24
소파에 앉긴 앉았는데..  (0) 2019.12.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