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냐옹이들은 소파 쿠션을 참 좋아합니다.
하루 중 절반 가까이는 아마도 쿠션 위에서 뒹굴거나 자는데 보내는거 같아요.

그런데 딱히 자리 싸움을 하진 않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여튼 누구 하나가 자릴 잡고 있으면
현이가 종종 저렇게 덮치곤 합니다.
오빠들이 누워 있으니 자기도 따라하는건지
그저 오빠들이 좋아서 껴안으려고 그러는건지는 좀 애매하네요.

굳이 소파가 아니어도 바닥에 누워있을 때도
그 위로 덥썩 누워 안는걸보면 따라한다기보단 좋아서 그러는게 맞을거 같기도 합니다.

참이 오빠는 그래도 좀 받아주는 편이데
까칠한 슬이 오빠는 저리가라고 싫은 소리를 내곤 해요.
그래도 계속 저러는걸 보면.. 정말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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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등받이 쿠션은 기대는거란다.

냐옹이들이 쿠션 위에 널부러져 자곤 하다보니
쿠션이 쿠션같지 않네요.
마치 침대인냥 방석인냥 평평하게 눌려져서
쿠션안에 솜들도 그렇게 모양이 잡혀서는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질 않습니다.

그 덕분에 현이가 앉기에도 적당한 모양이 된거 같아요.
냐옹이들 따라서 현이도 쿠션 위를 뒹굴거리고
때로는 쿠션을 의자처럼 쓰기도 하구요.
그러라고 있는 쿠션은 아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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