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이는 4월생입니다.
4월에서도 거진 말일에 가까워요.
원래 5월 예정이었는데 1주정도 일찍 나오면서 4월생이 되었네요.

5월 초쯤에 쓰려던게 이제서야 쓰고 있는걸보면
요즘 게을러졌단 생각이 다시금 드는군요.
다시한번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생일날이라고 어린이집에서 생일상 한가득 차려줬네요.
현이 외에 비슷한 시기에 생일인 친구들과 합동 생일잔치였어요.

예전엔 촛불부는걸 못했는데
지금은 후~ 시늉까지는 내더라구요. 뭔가 조심스러워 하는 느낌이랄까요.

어린이집에서 즐거운 생일잔치를 보내고
집에서도 케익 하나 사다가 또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생일은 역시 엄마 아빠와 해야 제맛..

두돌.. 한국 나이론 3살..
아직도 갓 태어난 모습이 생생하건만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그때도 축하했고 지금도 다시한번 축하한다 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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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가 태어난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1년이라니.. 벌써 1년이라니.. 흘러간 시간은 참으로 빠른거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잔병치레도 많고
많이도 아프고 다치고 그런다는데
현이는 한번도 아픈적 없이 1년을 잘 지냈어요.
요즘들어 처음 감기에 걸려 콧물 찔찔이가 되긴 했지만요..

현이 할아버지가 첫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금팔찌를 선물해주셨어요.
당사자인 현이는 이게 뭔지도 잘 모를테지만..

관심도 없는지 팔찌 케이스를 담았던 박스를 입에 넣는데만 정신이 팔렸네요.

1년간 탈없이 잘 커줘서 대견하구나. 그리고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히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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