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때가 되었네요.
항공사별로 매년 한두번씩 특가 이벤트를 하곤 하는데요.
제주항공 찜특가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제주항공은 년초에 한번 하고 가을에 또 한번 하고 있는데요.
모레 9일 목요일부터 1주일간 찜특가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뭐 늘 그랬지만 오픈되자마자 아주 재빨리 찾아본다 해도
원하는 날짜는 이미 매진되었거나 표가 없기 일쑤..
그리고 다른 항공사들도 마찬가지지만
특가라곤 해도 연휴나 주말, 공휴일 전후로는 특가 가격이 없기도 하죠.

해서 직장인들에게는 뭐 하나마나한 이벤트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눈이 가고 손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적당한 일정에 하루 이틀정도 휴가를 낼 수 있다..라면
충분히 노려봄직한 이벤트 아닐까 합니다.

1월 9일 오후 5시에 모든 노선이 오픈된다고 합니다.
뭐 일부 높은 등급의 회원들은 오늘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좋은 노선들은 금방 동이날거도 같네요.
그래도 한번 잘 찾아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이번 봄에는 이미 여행 계획이 있고..
늦여름이나 가을쯤 여행 일정을 한번 체크해봐야겠네요.

요즘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특가 이벤트를 벌이고 있네요.
바야흐로 특가 전쟁의 시기인가 봅니다.

얼마전에는 에어서울이 일명 사이다 특가 이벤트를 오픈했는데요.
단돈 천원짜리 특가도 있더라구요. 어마무시한 특가입니다.

그에 이어서 바로 오늘!!
제주항공의 찜특가가 오픈되는데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오후 3시 일제히 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다음으로는 진에어가 특가 소식을 전했는데요.
진에어의 진마켓이 다음주에 오픈됩니다.
다른 특가들과 달리 진마켓은 무료 수화물이 포함되어서 더더욱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특가를 잡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두어야 한다는 사실!!
미리 준비해두고 정시가 되면 잽싸게 달려보자구요.

물론 매번 그랬지만 순식간에 몰려드는 트래픽으로 특가 구경 제대로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가능하길 바라면서.. 득템해봅시다!!

​얼마전에 정말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해외로 말이죠.

아이를 낳기 전엔 그래도 1년에 1번정도 가까운 해외를 다녀오곤 했어요.
일상에서 벗어나서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겸사겸사 놀다오곤 했었는데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선 그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그저 상상만..

해서 현이가 태어났던 작년엔 해외 여행은 꿈만 꾸다가
돌 즈음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맘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숙소를 잡고
이런저런 스케쥴들을 맞춰보고 하면서도
과연 현이를 데리고 잘 다녀올 수 있으려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항공사마다 차이는 있을테지만 만 2살까진 비행기 요금이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어서
갓난 아이를 데리고 여행가는 부모들이 많다고 하죠.
여행에 대한 기억도 하지 못할 아이를 데리고 부모 욕심을 채우는거란 비아냥도 있는데
아이를 낳기 전엔 저도 굳이 애 데리고 가야 하나.. 민폐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아이가 생기고 육아와 반복되는 일상에 피곤하고 지치다보니
어찌되었건 여행을 가고픈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사람의 심리란게 그런가 봅니다.

​목적지는 사이판이었습니다.
뭐 1-2시간 내외의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도 있지만
아이를 데리고 한적한 곳에서 놀다 오기엔 마땅친 않아 보여서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한적하고 깨끗한 사이판을 선택했어요.

사이판은 몇년전에 즐겁게 놀다 왔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이판은 작년 가을즈음인가에 큰 태풍이 왔었어요.
당시에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발생하기도 했고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거나 지연되기도 해서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공항에 묶여 있는 상황도 있었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잘 복구가 되서 여행을 다녀온 시점에는 별 문제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도 복구 중에 있다곤 하네요.

발권을 하니 이런걸 줍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에 먼저 출국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더라구요.
이런게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혹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되면 교통약자우대카드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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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의 내년도 찜특가 소식이 나왔네요.
매년 하는 이벤트지만
또 매년 도전을 해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마는 특가 이벤트죠.
그럼에도 또 도전해보는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번 찜특가 이벤트는
12월 18일 오후 5시에 오픈되며 25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고 하네요.

여행 기간은 출발일 기준 내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pc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전 노선 동시 오픈한다고 하네요.
예전에 이랬다가 트래픽 폭주가 서버 접속도 안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그 후엔 노선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했었는데요.
다시 또 한번에 오픈하는걸로 바꼈네요. 준비를 그만큼 한걸까요.
또 서버 터지는건 아닌지..

어차피 되는 사람만 된다는 특가 이벤트지만
사실 저도 예전에 사이판 특가 한번 성공한 적이 있답니다.
출산이랑 맞물려서 눈물을 머금고 취소를 한 아픈 기억이 있긴 합니다만요. 수수료가 어마어마..

아 특가 이벤트의 단점이 수수료가 엄청 나다는 거에요. 구매가격의 근 반값..
그러니 예매하시기 전에 충분히 내년도 일정을 고려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무료 수화물 몇 키로가 제공되는데 특가는 무료 수화물이 없답니다.
부가서비스로 구매하셔야 하니 이 점도 유의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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