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육아휴직의 분할 횟수를 확대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육아휴직은 아이를 낳은 후 엄마 혹은 아빠가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개인 상황에 따라서 1회에 한하여 기간을 나눠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그 이상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6개월+6개월 이런 식으로 1번만 나누어 사용할 수 있었는데
3개월씩 4번에 걸쳐 사용할 수도 있다는거죠.
물론 몇 회까지 나누어 쓰게 될지는 정책이 확정되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가로 육아휴직은 출산 이후에만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요.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거라고 하네요.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육아 중인 부모님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아직 준비 단계에 있는터라
언제 정책이 시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는 시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마스크가 이제 일사화된지도 오래인데요.
초반만 해도 kf94냐 kf80이냐 국산이냐 중국산이냐로 참 떠들썩 했죠.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의 과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생산량이 충분해서 가격도 안정화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지니 80, 94보다 얇은 마스크를 찾게 되고
그러다보니 또 자연스레 얇은 마스크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
해서 부랴부랴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기도 했죠.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는 이상
마스크와 함께하는 시간은 계속될텐데요.

대다수가 잘 하고 다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안쓰거나 제대로 안쓰는 경우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코나 입만 가리는게 아닌 코와 입 모두를 가리고
가급적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이른바 턱스크라 칭하는 턱에 걸치는 행위는 되도록 삼가해주세요.

나 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행동이라는 점 잊지맙시다.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잘 지켜주면 좋으련만
모두가 내 맘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이기적인 일부 때문에 다수가 더 큰 피해와 불편을 겪고 있네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초중고 학교와 유치원들이 일제히 문을 닫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가는 상황인데요.
아이를 돌봐줄 여력이 없는 가정은 정말 갑갑한 상황이 아닐 수 없어요.

(출처 :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긴급돌봄이란 제도를 통해서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일부는 그래도 아이를 맡길 수는 있는데
요즘 시국에는 맡겨도 걱정 안맡겨도 걱정 참 갑갑할 따름이네요.

더불어서 가족돌봄휴가를 연 10일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원래 5일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10일로 늘렸던걸로 기억나네요.
이게 또 휴가동안 하루 5만원의 휴가비를 정부가 지원해주는데요.
코로나가 재확산 됨에 따라 당초 1학기까지던 지원 기간이 9월 말까지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관련 내용 링크 : http://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76541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 무서운 요즘,
거기에 더해 기나긴 장마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더 외출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한여름 휴가철이고 바다로 계곡으로 놀러다닐 시기인데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기도 어려운 난국이네요.

날 더워지기 직전에 다녀왔던 서서울공원 사진을 올려 봅니다.

집 근처 작은 공원들 몇개가 있긴 한데
사실 현이가 놀만한 곳은 없고
키즈카페도 요즘엔 좀 부담스럽죠.

서서울공원.. 정식 명칭은 서서울호수공원인데요.
걸어갈 정도의 거린 아닌데 차로 가면 1~20분정도 거리로 가까운 곳이에요.
다만 주차가 용이한 곳은 아닙니다. 주차장은 있는데 넓진 않더라구요.

이름 그대로 호수가 있는데 꽤나 넓더라구요.
공원 자체도 꽤나 커서 집이 가깝다면 운동삼아 다녀와도 좋을만한 곳 같습니다.

주변에 매점들도 있고 쉼터와 화장실, 놀이시설 등등 잘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과 마실겸 나가서 놀다가 간단하게 간식 챙겨 먹으며 쉬다 오기 좋습니다.
넓직하고 탁 트여서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기 걱정스러운 요즘,
그나마 안심하고 다녀올만한 곳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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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은 참으로 경이롭고 성스러우며 축복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슬프고 안타까운 일일 수도 있는데요.
10개월간 엄마의 뱃속에서 온전히 있다가 나오는게 일반적이지만
엄마와 아빠를 너무도 빨리 보고픈 맘에 예정보다 이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엔 흔히 칠삭동이다 팔삭동이다 식으로 부르곤 했는데
언제부턴가는 이른둥이라는 표현을 쓰는거 같습니다.
표현을 좀 순화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예정보다 일찍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럼 경우마다 다르겠지만 짧건 길건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부모의 마음은 당사자가 아니고선 헤아릴 수 없을 겁니다.

그런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위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한신생아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로 9번째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이트(www.preemielove.or.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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